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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세점' 추가 여부 29일 오후 발표

'서울 면세점' 추가 여부 29일 오후 발표
유통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여부가 오는 29일 결정됩니다.

관세청은 오늘(27일) 오는 29일 오후 3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등 지역의 시내면세점 특허 추가발급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부터 '면세점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를 운영해온 정부는 지난달 현재 5년인 면세점 특허 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고 특허 기간이 끝나도 일정 심사 기준을 충족하면 자동 갱신을 허용하는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면세점 특허 추가 여부를 둘러싸고 각계의 다양한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자 이 부분 발표만 떼어내 4월 말로 미뤘습니다.

면세점 추가 개수를 놓고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정부 내에서는 3∼4곳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와 SK, 현대백화점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발표 시점까지 관련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시내면세점 추가는 법 개정 사항이 아니고 관세청의 고시 개정만으로 가능해 국회 논의를 거치지 않고 정부 방침대로 추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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