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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불어닥친 '용권풍'…3m 날아간 초등학생

[이 시각 세계]

이번에는 중국으로 가볼 텐데요, 중국 간쑤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운동회 날 갑자기 불어닥친 회오리바람 때문에 학교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센지 초등학생이 날아가는 사고까지 있었습니다.

운동장 한 가운데 회오리바람이 발생했습니다.

옷과 가방, 도시락까지 날아가고 학생들은 부랴부랴 대피하는데요, 용처럼 솟구치면서 돌돌 감싼다고 해서 용권풍이라고 부르는 바람입니다.

보기만 해도 위력이 대단하죠?

이때 미처 피하지 못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용권풍에 말려 3미터 이상 공중으로 올라갔다가 떨어졌습니다.

학생은 머리 뒷부분을 다쳐서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다행히 경미한 외상만 입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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