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집단탈출한 식당 종업원들과 북한에 있는 가족과의 대면을 요구한 것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종업원들의 집단 귀순은 전적으로 자유의사에 따른 것"이며, "북한이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가족 대면을 요구한 것은 본인들의 희망과 자유의사, 인도적 사안에 대한 국제적 관례를 고려할 때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집단탈출한 종업원들과 가족들을 대면시켜달라며, 가족들을 서울에까지 보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