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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비 내리면 투표율 낮다"는 통설, 이번 총선서 통할까?

[카드뉴스] "비 내리면 투표율 낮다"는 통설, 이번 총선서 통할까?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 당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투표율이 낮지 않겠느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 5차례의 총선 관련 통계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비가 왔던 날에 비해 맑았던 날 선거가 진행된 경우, 투표율이 훨씬 높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날씨와 선거 결과'와 관련된 통설은 한 가지 더 존재합니다. 날씨가 궂으면 진보정당이, 날씨가 맑으면 보수정당이 유리하다는 통설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진보 성향이 강한 젊은층이 나들이를 떠나기 쉬워 선거 결과가 보수정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가정이죠.

이번 제20대 총선일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투표권 행사를 통해 '빗방울이 떨어지면 투표율도 떨어진다'는 달갑지 않은 공식이 깨지기를 바랍니다.

기획·구성 : 임태우·김혜인 / 디자인 : 임수연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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