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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어슬렁 나타나 밥 먹는 판다…'아찔한 뒤태'에 눈길

전 세계에 1,800마리…'귀한 손님' 판다 커플

지난달 중국 쓰촨성 판다기지에서 온 러바오(수컷)와 아이바오(암컷) 판다 커플은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대나무만 먹던 이들은 이제 한국산(경남 하동) 대나무도 잘 먹고 있고 몸무게도 3~4kg 늘었습니다. 판다는 보통 대나무가 많은 1,200~1,800m 높이의 깊은 산속에서 삽니다. 세계적으로 1,800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 위기 동물입니다.
 
이들 판다의 먹성은 놀라울 정돕니다. 대나무를 주식으로 빵과 과일 같은 간식을 먹는데, 하루에 먹는 양만 15kg이 넘습니다. 판다의 장은 육식 동물의 장처럼 짧고 소화를 돕는 미생물이 없어서 먹은 양의 80%를 소화 시키지 못하고 그대로 배설합니다. 먹자마자 배설을 하는 탓에 하루 14시간 이상을 먹는데 씁니다. 무리를 이뤄 지내는 것 보다 혼자 생활하는 것을 좋아하는데다가 가임 기간도 1년에 1~3일에 불과해 번식도 쉽지 않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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