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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맞대결도 '접전'…혼전의 접전 지역

<앵커>

그렇다면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들은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손범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세 번째 대결을 벌이는 경기 고양갑입니다.

손 후보 42.2, 심 후보 36.4%로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준 후보 9.5%입니다.

18대 땐 손 후보가, 19대 땐 야권 단일 후보였던 심 후보가 접전 끝에 이겼는데, 일여 다야 구도 속에서도 또 접전입니다.

새누리당 박민식,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역시 세 번째 맞붙은 부산 북강서 갑입니다.

박 후보가 41.1, 전 후보가 45.6%, 우열을 가리기 어렵습니다.

지난 두 번 총선에서는 모두 박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박 후보는 5, 60대, 전 후보는 3, 40대에서 더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찬복/TNS코리아 사회조사본부장 : 이념이나 지역정서에서 벗어나 중도·실용주의적 선택을 하는 40대에서 야권후보가 두 배 이상 앞서고 있다는 점이 영남권에서 야권후보가 선전하는 주요한 이유인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고·서울대 선후배이자, 한때 정치적 동지였던 김성주, 정동영 후보가 대결하는 전북 전주 병입니다.

새누리당 김성진 4.4, 더민주 김성주 40.7, 국민의당 정동영 43.6%였습니다.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에선 김성주 43.7, 정동영 42.9%로 김 후보의 지지도가 올랐o지만, 역시 오차 범위 내 혼전입니다.

전남 목포에선 국민의당 박지원 후보가 45%로 다른 후보들을 여유 있게 앞섰습니다.

새누리당 박석만 5.2, 더민주 조상기 15.4, 정의당 문보현 5.2, 유선호 7.2%였습니다.

이번 지역구 가상대결 여론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실시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SB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이재성, CG : 박정권·김한길) 

▶ [SBS 총선 여론조사] 경기 고양시(갑) 통계표
▶ [SBS 총선 여론조사] 부산 북강서구(갑) 통계표
▶ [SBS 총선 여론조사] 전북 전주시(병) 통계표
▶ [SBS 총선 여론조사] 전남 목포시 통계표  

▶ 거물급 맞대결…오세훈·안철수·김부겸 우세
▶ '탈당파' 진영-류성걸 '접전'…이해찬 '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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