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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운동권 정당 심판"…서울 릴레이 유세

<앵커>

그럼 지금부터는 여야 각 당의 선거전 첫날 움직임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입니다. 새누리당은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유세에 나섰습니다. 안보와 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새벽 0시 서울 동대문 의류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을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찍 지도부와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김무성 대표는 방명록에 나라를 구하겠다는 절박한 심정이라고 썼습니다.

지역구 릴레이 유세는 구로부터 시작해 격전지 위주로 쉼 없이 이어졌습니다.

가는 곳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의 발목만 잡아 왔다며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친노 패권주의를 청산하는 척하더니 도로 운동권 정당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야당) 공약에 속아 넘어가시지 않으시겠죠?]

안보를 튼튼히 하고 경제를 살려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정당은 새누리당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31일) 3, 40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가며 오늘 하루에만 지역구 12곳을 누볐습니다.

친박계 맏형격인 서청원 최고위원도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경기 화성과 수원에서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뭐니뭐니해도 여당의 국회의원은 정부와 함께 매년 예산안을 편성하고 작성합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들도 첫 회의를 열고 총선 공약 홍보와 직능별 표심 공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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