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윤상현 우세…정종섭-류성걸 접전

<앵커>

이번에는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세 곳의 결과입니다. 무소속인 이재오, 윤상현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오 의원이 낙천한 뒤 새누리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나온 서울 은평을입니다.

이 후보가 34.4%로 19.7%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후보를 앞섰습니다.

국민의당 고연호 16, 정의당 김제남 후보 6.3%입니다.

야 3당의 단일후보로 더민주 강병원 후보가 나설 경우, 이재오 35.2, 강 후보 28.9%로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야권후보로 국민의당 고연호 후보가 나설 경우엔, 이재오 후보가 여전히 앞섰습니다.

경북고 동기생, 진박, 비박 후보가 대결하는 대구 동구갑입니다.

새누리당 정종섭 36.5,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류성걸 후보 33.6%로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민중연합당 황순규 3.2%였습니다.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만 보면, 정종섭, 류성걸 두 후보 간 격차가 0.7%p로 더 좁혀졌습니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을 물었더니, 정종섭 46, 류성걸 25.4%로 정 후보가 앞섰습니다.

막말 녹취록 파문으로 새누리당을 떠난 윤상현 의원이 출마한 인천 남구을입니다.

무소속이 된 윤 후보가 43.4%로 다른 후보들에게 크게 앞섰습니다.

새누리당 김정심 12.8, 국민의당 안귀옥 13.9, 정의당 김성진 후보 8.8%입니다.

이번 지역구 가상 대결 여론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실시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SB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CG : 이미지)

▶ [SBS 총선 여론조사] 은평구을 통계표
▶ [SBS 총선 여론조사] 대구 동구갑 통계표
▶ [SBS 총선 여론조사] 인천 남구을 통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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