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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 일으킨 母 구한 딸…물에 뛰어든 '용기'

발작 일으킨 母 구한 딸…물에 뛰어든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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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물에 빠졌습니다. 그 순간 누군가 수영장으로 뛰어듭니다. 안전 요원인가요? 아닙니다.

물속으로 몸을 던진 사람은 다섯 살의 어린 소녀 '앨리슨'입니다. 물놀이를 하다 발작을 일으킨 엄마를 발견하고서는 바로 수영장으로 뛰어든 겁니다. 앨리슨은 자신보다 큰 체구의 엄마를 끌어내기 위해 있는 힘껏 수영을 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아이는 엄마가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머리부터 물 밖으로 뺐습니다. 엄마를 물 밖으로 건져낸 후 집으로 들어가 가족들에게 위험 상황을 알렸습니다.

집에 있던 이모는 구조대를 불렀고 빠른 응급조치가 이루어진 덕에 엄마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두 살 때부터 수영을 배운 꼬마지만 물속에 뛰어들 '용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엄마를 향한 사랑이 꼬마 앨리슨에게 용기를 준 게 아닐까요?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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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수영하다 정신 잃은 母…주저하지 않고 뛰어든 5살 딸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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