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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정복당한 롯데월드타워…러시아 사진가 침입 성공 '위험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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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꼭대기 610m 상공에서 노란 난간을 아슬아슬하게 밟고 있는 남성의 발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란색 철골구조물 위에 서 있는 남자의 발 아래에는 석촌 호수와 롯데월드타워의 유리 벽이 보입니다. 이런 위험천만한 사진을 찍어 올린 이의 정체는 러시아 모험가 겸 사진가인 비탈리 라스카로프 (22)입니다.

비탈리 라스카로프와 함께 다니는 바딤 막호로프는 세계 각국을 돌며 유명 초고층 빌딩에 맨몸으로 올라가 아찔하고 기상천외한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을 틈타 롯데월드타워에 올라가 사진을 찍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얼마 전 이들의 잠입계획을 알게 된 롯데월드타워 측은 비탈리 라스카로프와 바딤 막호로프의 출입을 통제하는 안내문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지명수배 전단지까지 만들어서 내걸었지만 이들의 잠입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또한, 라스카로프는 SNS에 서울 신촌, 을지로, 한강 등을 찍은 사진과 함께 Get ready for the new video (새로운 동영상을 준비하겠다)라는 의미심장한 글귀를 올렸습니다. 사람들은 곧 공개될 동영상을 통해 롯데월드타워의 잠입과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꼭대기 위에 올라간 러시아 사진가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윤종혁
출처 : 비탈리 라스카로프 SNS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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