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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퀸' 김하늘 징크스 털었다…'5타 차 우승'

<앵커>

'스마일 퀸' 김하늘이 일본 여자프로골프 JLPGA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위 신지애를 5타 차로 압도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김하늘이 2번 홀에서 긴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굽니다.

16번 홀에서는 12m가 넘는 버디 퍼팅에 성공하고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김하늘은 최종일 3타를 더 줄이고 합계 9언더파로 5타 차의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이자 JLPGA 통산 2승째를 장식했습니다.

김하늘은 앞선 두 대회에서 최종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했다가 역전을 허용했던 징크스도 털어냈습니다.

신지애가 2위에 올라 우리 선수가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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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해발 1천200m 고지대에서 열린 KLPGA 대회에서는 뉴질랜드 유학파인 조정민이 3라운드 합계 5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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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투어에서는 호주 교포 이민지가 '파 4 홀인원'의 진기록을 작성했습니다.

250m 내리막 16번 홀에서 5번 우드로 티샷한 공이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 행운의 '알바트로스'가 됐습니다.

'파4 홀인원'은 장하나에 이어 LPGA투어 역대 두 번째 기록입니다.

리디아 고가 14언더파로 3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장타자 박성현이 3타 차 공동 2위에 올라 최종일 챔피언 조에서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박인비는 10언더파 단독 5위입니다.

월드골프챔피언십 델 매치플레이 16강에 오른 안병훈은 경기 도중 목 부상으로 기권해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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