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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일본여자골프 시즌 첫 우승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에서 김하늘이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김하늘은 일본 미야자키현 UMK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악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습니다.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김하늘은 사흘 내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완벽한 우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우승한 김하늘은 상금 1천440만 엔, 우리돈 약 1억5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김하늘은 데뷔 해 9월 먼싱웨어 레이디스 토카이 클래식을 포함, JLPGA 통산 2승을 올렸습니다.

1타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김하늘은 9번홀까지 2위 그룹이 타수를 잃는 동안 1타를 줄여 3타차로 앞선 채 후반에 들어가 여유있게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신지애가 4언더파 211타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이보미의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 우승을 포함, 이번 시즌 2승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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