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한중 문화 홍보대사 위촉 ‘한류 아이콘 등극’

가수 황치열이 한중 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소속사 측은 “가수 황치열이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문화처(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한중 문화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에 지난 24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김진곤 원장이 직접 중국 창사를 방문해 황치열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황치열은 향후 1년간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 활성화 및 양국민의 우호증진에 힘을 보탠다.

한중 문화 홍보대사에 위촉된 황치열은 “한중 문화 메신저 역할을 하는 홍보대사에 위촉돼 영광이다. 앞으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중국에 알림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으로 중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7년 7월에 개설됐으며 한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황치열은 지난 1월 첫 방송된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에 출연해 단숨에 대륙의 남자로 떠올랐다. 첫 출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황치열은 10회까지 방송된 지금, 무려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자의 기록을 보유하는 등 프로그램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 황치열은 중국에 진출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중국 최대 SNS 웨이보 45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이는 중화권 팬들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황치열의 중국 내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황치열은 최근 면세점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새로운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황치열은 29일 중국의 대표 연예 전문 사이트이자 최다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음원유통사이트인 쿠고우(KUGOU)와 쿠워(KUWO)가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 ‘쿠 뮤직 아시아 어워즈’에 초청돼 축하무대를 꾸민다.

(SBS funE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