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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작침] 'Let's 선거고(Go) in 서울'

19대 총선 대비 서울의 세대별 선거인수에 큰 변화가 있었다. [20대 총선 서울 대예언]에서 보도했듯 20대 총선의 중요 변수가 됐다. ‘25만 명 줄어든 2,30대, 30만 명 늘어난 60대 이상’으로 요약되는 서울 지역 세대별 선거인 수 변화는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까?

SBS데이터저널리즘팀 <마부작침>이 유권자가 직접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 

이름하야 'Let's 선거고(Go)'!

●'Let's 선거고(Go) 인 서울' 사용 설명

-위와 같은 계산 방식으로, ‘여야 1:1 구도’를 상정해 서울 49개 선거구의 선거인수 변화에 따른 20대 총선 예상 결과 시각화
-이용자들이 변화된 선거인수(세대별)에 지지 성향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20대 총선 예상 결과 예상
-각 선거구를 클릭하면 상세 정보 확인 가능 
-지지 성향 조절 게이지는 2012년 대비 2016년 세대별 선거인수 증감분에만 영향을 줌.
-최초 화면의 '여권 16석 야권 32석'은 19대 총선 결과. 


● 20대 총선 결과 예상 방식

- 예상 득표수 계산 공식
예)서울 종로구는 19대 총선(2012년) 대비 2,30대 6천 명 감소, 40대 3천 명 감소, 50대는 6백 명 감소 , 60대 이상 2천5백 명 증가했다. 종로구의 변화된 세대별 선거인이 모두 야권 성향을 보인다면 20대 총선 결과는?

<20대 총선 서울 종로 예상 결과 >

-야권 예상 득표수
= 2012년 득표수(4만1,732표) + 100%(정당 지지율) X (-6,146명) X 종로구 19대 총선 투표율(57%) + 100% X (-3,221명) X 57% + 100% X (-664명) X 57%+ 100% X (+2,514명) X 57%  = 4만1,732표 – 4,285표 = 3만7,447표

-여권 예상 득표수
= 2012년의 득표수(3만 6,641표) + 0%(정당 지지율) X (-6,146명) X 57%(종로구 19대 총선 투표율) + 0% X  (-3,221명) X 57% + 0% X (-664명) X 57%+ 0% X (+2,514명) X 57% = 3만 6,641표
-결과:
19대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이 5,091표차로 이긴 반면, 20대 총선에선 야권이 806표차로 가까스로 승리(*종로구에선 야권 성향을 보인 젊은층 세대 감소폭이 야권 성향을 보인 노년층 증가폭보다 크기 때문에 표차는 줄어드는 결과 발생)


권지윤 기자 (legend8169@sbs.co.kr)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분석: 한창진·안혜민(인턴)
디자인/개발: 임송이

※ 마부작침(磨斧作針)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방대한 데이터와 정보 속에서 송곳 같은 팩트를 찾는 저널리즘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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