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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따복 기숙사'를 아십니까?…공공 기숙사의 새 모델

<앵커>

'따복기숙사'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오늘(22일)은 경기도의 '따복기숙사' 건립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따복은 '따뜻하고 복된' 이라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정책브랜드인데요, 경기도가 대학생들을 위한 '따복기숙사' 건립에 착수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상록사'입니다.

2003년 이전될 때까지 옛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학생들이 기숙사로 사용해오던 곳으로, 경기도가 이곳을 리모델링해 내년 3월 이른바 '따복기숙사'를 만들 예정입니다.

[김석민/아주대학교 : 집에서 학교까지의 거리가 두 시간 정도 되기 때문에 자취를 하거나 기숙사 아니면 생활하기가 힘든 게 있죠.]

경기도는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어제 현장설명회를 열었는데요, 따복기숙사에 창업지원공간을 마련하고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공공기숙사의 새로운 모델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이곳을 통해서 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길 수 있는, 창업이 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기숙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따복기숙사는 2인 1실 규모로 280명을 수용하고, 이용료는 일반 대학보다 저렴하게 책정됩니다.

또 입주대상은 기숙사에서 10㎞ 안팎의 거리에 있는 성균관대와 경기대 등 12개 대학의 학생들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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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드론촬영 전문가과정'이 수원에 개설돼 어제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앞으로 두 달 동안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드론 촬영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은 한국 드론산업협회가 맡는데요, 드론의 조립과 비행, 항공촬영, 관련 법규 교육은 물론 재취업 알선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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