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별풍선 받으려" 女신체 몰카에 성행위까지 생방송한 BJ

"별풍선 받으려" 女신체 몰카에 성행위까지 생방송한 BJ
돈을 벌려고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어 인터넷 방송에 내보내 기소된 BJ들이 미성년자와의 실제 성행위까지 생방송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10대 여성과 남성 2명의 2대 1 성관계 장면을 유료 시청자에게 방영한 혐의로 인터넷방송 BJ 24살 오 모 씨를 지난 1월 구속 기소해 재판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25살 오 모 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7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원룸에서 당시 18살인 A양과 2대 1로 성행위하는 장면을 20여 분가량 인터넷 개인방송 사이트에 생방송으로 내보내 7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몰래카메라와 인터넷 음란물 유포 범죄를 단속하다가 지난해 말 이들의 행각이 담긴 동영상을 입수하고 수사를 벌였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25살 오 씨는 지난해 4∼5월 두 차례 서울 강남 일대 거리에서 인터뷰를 빌미로 여성들의 동의 없이 가슴과 다리 등이 부각되게 촬영해 인터넷 방송에 내보낸 혐의로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신체 노출 문제로 해당 인터넷 방송사로부터 방송 정지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