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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초미세먼지 기준치 14배…황색경보 발령

中 베이징 초미세먼지 기준치 14배…황색경보 발령
베이징 등 중국의 수도권 지역 일대가 또 다시 심각한 농도의 스모그에 휩싸였습니다.

베이징 환경당국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9시 베이징 지역의 PM 2.5 농도는 345㎍/㎥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PM 2.5 기준치의 14배에 육박하는 수칩니다.

중국언론들은 "오늘과 내일 스모그 수치가 '5급 심각오염 단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시는 어제 오후 2시를 기해 '스모그 황색경보' 3급을 발령했습니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황색경보' 발령에 따라 시내 유·초·중·고교에 체육수업, 운동회 등 각종 야외활동을 중단하라는 통지문을 시달했습니다.

이번 스모그는 내일 밤 약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점차 약해졌다가 22일쯤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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