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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끝내 공천 탈락…유승민 발표 보류

<앵커>

조금 전 새누리당 공천 위원회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최대 쟁점인 유승민 의원 공천 배제 안을 결론짓지 못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공천 탈락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고운 기자 발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10분 전쯤에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를 결론짓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의원의 경우 원내대표 시절에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면서 청와대를 비판한 것이 공천 배제 기준의 하나인 당 정체성 훼손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이었는데, 공천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려서 좀 더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최근 김무성 대표를 겨냥한 막말 파문으로 논란이 된 윤상현 의원의 경우, 공천 배제됐습니다.

비박계 중진 이재오와 진영 의원도 탈락을 했고요, 이른바 유승민계로 불리는 김희국, 류성걸, 조해진, 이종훈 의원이 모두 탈락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친박계 중진 황우여 의원이 지역구를 옮겨서 공천을 받았고 안상수 의원은 탈락했습니다.

김무성 대표 측근 중에서는 김성태, 김학용 두 의원이 단수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도전장을 냈던 마포갑에서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서는 3차 경선 결과도 발표가 됐는데요, '정치 1번지' 종로는 경선 결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후보로 결정돼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과 맞대결합니다.

(영상취재 : 이재경, 영상편집 : 이재성, 현장진행 :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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