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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제재 계속 강화"…행정 명령 곧 발동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제재를 계속 강화해 나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미 정부는 이번 주에 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과 이란, 러시아의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을 강조하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이란이 '핵 합의' 약속을 완전히 이행하도록 하고, 또 북한에 대한 효과적인 제재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달 말 워싱턴에서 열릴 핵 안보 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는 주요 의제로 다뤄집니다.

특히 회의 기간 한·미·일 정상이 별도의 3자 회동을 통해 북핵 문제를 집중 협의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주 중 의회가 통과시킨 대북제재법안에 근거해 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정권의 자금줄 차단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대북제재를 담당하는 주빈 미 재무부 테러, 금융 당당 차관 대행이 오늘(15일)부터 중국과 홍콩을 방문합니다.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과 개인을 제재하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 중국 당국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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