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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반인도적 범죄, 北 김정은이 책임져야"

<앵커>

북한의 인권을 조사해온 유엔 특별보고관이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정은 제1비서를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인권 회의 불참을 선언 이후 회의장에서 아예 모습을 감췄습니다,

이 소식은 파리 서경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루스만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포함한 지도자들이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해 북한의 인권 문제는 최고 지도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루스만/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 : 북한 최고 존엄 지도자인 김정은의 허가 없이는 북한 어디에서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루스만은 북한의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해 책임자 처벌을 추진해야 하며, 북한 지도부에 대한 형사 소추는 제3국에서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3명의 전문가 그룹을 둬 구체적인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1일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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