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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컷오프' 후유증…국민의당 '연대' 평행선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의원을 비롯한 현역들에 대한 공천을 내일(13일) 결정합니다. 국민의당은 선거 연대를 둘러싼 내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공천 배제 이후 침묵해 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전병헌 의원 지지자들도 여의도 당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친노계 좌장격인 6선 이해찬 의원의 공천은 내일 밤 비대위원회의에서 결정됩니다.

스스로 용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이 의원은 오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이 의원 측은 정밀 심사대상에 해당하지도 않는데 낙천은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선거연대 문제를 둘러싸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선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김한길 의원과 어젯밤 만났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말씀드린 다음에 새로운 상황은 없었습니다. (김한길 의원과) 말씀 나누었다는 말씀만 드립니다.]

천정배 대표는 연대 주장을 굽히지 않았지만 당을 떠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 대표 측에 서 있는 이상돈 선대위원장은 "천 대표와 김 의원이 떠나도 당이 와해하진 않을 것"이라며 "연대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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