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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TK 방문…"앞장서 힘 모아달라"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총선을 한 달 남짓 앞두고 대구 경북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례적으로 하루 네 가지 외부 일정을 소화하며 경제와 안보 위기 속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안동과 예천에 걸쳐 세워진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와 안보 복합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단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경북도민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정부가 4대 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완수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경북도민 여러분께서 앞장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최경환, 김재원 등 친박계와 유승민, 권은희 등 비박계 대구 경북 지역 국회의원과 예비 후보들도 경북도의 초청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개청식에 앞서 박 대통령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 국제섬유박람회를 둘러봤습니다.

스포츠문화산업 비전 보고대회도 참석해, 스포츠도 산업으로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고,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는 문화와 경제를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제 2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역시 우리나라의 도약에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6개월만으로, 하루에 네 가지 외부 일정을 소화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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