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가운데 환자가 모두 비용을 부담하는 비급여 진료비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건강보험제도의 현황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보면 건강보험 보장률은 2008년 62.8%에서 2009년 65.0%로 오른 뒤 2010년부터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반면 비급여 의료비가 전체 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반대로 매년 높아져 18%까지 상승했습니다.
보고서는 대안으로 '비급여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부적절한 비급여 의료비의 증가를 통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