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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北화물선 진텅호 압류…안보리 결의후 첫 제재사례"

필리핀 당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 선박 진텅호를 압류하고 선원들은 추방하기로 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북한 화물선의 검색과 압류는 새 대북 제재 결의 이후 첫 제재 집행 사례라고 AFP는 전했습니다.

이와관련해 필리핀 대통령 대변인은 전 세계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필리핀은 유엔 회원국으로서 제재를 집행하는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텅호는 지난달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을 출발해 그제 필리핀 수비크만에 도착한 뒤 필리핀 해양경비대의 검색을 받았습니다.

필리핀 해양경비대는 어제 전자 무기탐지기를 사용해 두번째로 선박을 수색했고, 유엔 조사팀도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진텅호는 유엔 결의에 따라 자산 동결 대상으로 올라 있는 북한 선박 31척 가운데 하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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