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북 제재결의안 3일 0시 표결…'北 자금줄' 전방위 차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응징하고자 마련한 대북 제재결의안의 채택을 하루 연기했습니다.

안보리는 당초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고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2일 오전 10시, 우리시간으로 3일 0시로 연기했습니다.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는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을 위한 안보리 회의 개최 일자가 절차적 이유로 2일 오전 10시로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보리 이사국들이 결의 초안을 회람한 후 24시간 동안 검토를 거쳐 채택하는 게 관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표결의 연기를 주장한 국가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는 "러시아가 초안에 대한 24시간 절차적인 검토를 거론했다"며 "따라서 표결은 2일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