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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뿜어내는 검은 연기…공장 집어삼킨 불길

<앵커>

오늘(1일) 새벽 경기도 남양주시의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부산의 한 천막 점포에서도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공장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검은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6시 1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가구 단지의 한 가구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층짜리 건물이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관 : 원자재, 목공 기계 이런 거 있잖아요, 나무. (그래서 진화에) 시간이 좀 오래 걸렸죠. 안에 많이 쌓여 있어서요.]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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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50분쯤엔 부산시 동구의 한 천막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는데, 천막과 공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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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시 10분쯤엔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로에서 달리던 벤츠 차량에 불이 나 6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나 차를 세웠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화면제공 : 경기 남양주소방서, 부산 부산진소방서, 서울 영등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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