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주거래계좌 대이동' 본격화…첫날 30만명이 갈아탔다

은행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자동이체 계좌를 한 번에 변경할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가 시행된 첫날에 계좌 변경 신청이 30만 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각 은행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단계 계좌이동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인 지난 26일 조회 건수는 40만 4천 839건, 이중 변경은 30만 5천 7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조회 건수는 계좌이동제 2단계가 시행된 지난해 10월 30일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 사이트에서 이뤄진 건수 20만 9천 여건보다 배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이 가운데 변경 건수는 2단계 시행 첫날 2만 3천 47건보다 13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2단계 서비스에서는 호기심 때문에 페이인포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이 많아 계좌변경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면 이번에는 은행을 이용하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변경서비스가 이뤄지면서 계좌변경 사례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