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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산업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공기업도 협력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국내 공기업과 민간기업 등이 힘을 합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5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전력 신산업 해외 진출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협의체에는 한전 등 공기업을 비롯해 대·중소 민간 기업과 금융기관이 대거 참여합니다.

협의체는 지역별로 진출 가능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를 수주하기 위한 '팀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컨소시엄이 구성되면 입찰 참여 방안, 금융 조달, 현지 네트워킹 등 구체적인 수주 전략을 마련하고 정상외교 활용, 시장개척단 파견, 현지 로드쇼 개최, 국제개발은행과의 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합니다.

전력 신산업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지능형 계량 인프라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운영하는 시스템 산업으로 최근 각국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전력 신산업 수출과 관련해 우리 기업은 대기업 위주의 단품 수출, 중소기업 경험 부족, 기업 간 협업채널 미비 등의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며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국가별로 차별화된 진출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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