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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화장품·유아용품으로 이란 시장 개척해야"

"저렴한 화장품·유아용품으로 이란 시장 개척해야"
국내 중소기업은 가격경쟁력을 갖춘 화장품과 의류, 유아용품 등으로 이란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란 경제제재 해제 후 중소기업의 시장진출 전략'을 주제로 '제2회 할랄비즈 중소기업 포럼'을 열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구기연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은 "체면을 중시하는 특성때문에 이란 사회는 건강과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많고, 선물 교환 문화가 발달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이란의 시장 특성과 국내 업체의 강점을 고려하면 국내 중소기업은 화장품·건강제품과 유아용품, 의류, 디지털도어락을 비롯한 인테리어 제품, 모바일게임을 비롯한 IT콘텐츠의 수출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고 구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한국 제품은 중국 제품보다 고급스럽다는 이미지가 있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 수요를 확보하는데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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