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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7' vs LG 'G5'…신형 스마트폰 맞대결

<앵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개막을 앞두고 삼성과 LG가 최신 스마트폰을 나란히 공개했습니다. 삼성은 S7, LG는 G5, 특히 카메라 성능 경쟁이 치열합니다.

행사가 열리고 있는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임찬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MWC가 열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신형 스마트폰 S7을 공개하면서 카메라 성능을 강조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초점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카메라 성능을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터리 성능도 이전 모델인 S6보다 좋아졌고, 보조 저장장치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60도 동영상 촬영용 카메라인 가상현실 관련 장비 기어360도 선보였습니다.

LG전자도 모듈 방식을 채택한 신형 스마트폰 G5를 공개하며 삼성에 맞불을 놨습니다.

모듈 방식이란 스마트폰 밑부분을 잡아당겨 분리한 뒤 다양한 확장기기를 결합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입니다.

스마트폰에 결합할 수 있는 카메라 손잡이, 고품질 음원을 구현하는 오디오 장비 등 확장기기 2가지도 선보였습니다.

360도 영상을 촬영용 개인용 카메라 LG360캠과 가상현실 콘텐츠 감상 기기 360VR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삼성과 LG는 오늘(22일) 오후 개막하는 MWC에서도 이번에 발표한 제품들을 전시하며 맞대결을 이어갑니다.

이번 MWC에는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업체들도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여 세계 시장 주도권을 놓고 우리나라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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