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북한의 대남테러 가능성과 관련해 국가안보실에서 테러와 관련한 모든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테러와 관련해선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실시한 특별연설에서 말한 게 있고, 어제도 김성우 홍보수석이 말한 것이 있어서 그 내용을 참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등이 북한의 테러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청와대는 드릴 말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북한이 언제 어떻게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지 모르고 테러 등 다양한 형태의 위험에 국민 안전이 노출돼 있다며 테러방지법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김 수석은 어제 대남테러 역량을 결집하라는 김정은 지시가 있었고 정찰총국이 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북한의 대남 테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