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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독감 환자, 지난해 최대 유행 넘어서

독감이 크게 유행하는 가운데, 독감 환자 수가 지난해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53.8명으로 집계돼, 지난주 41.3명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겨울 독감 의심 환자 발생률 최고치인 45.5명을 훌쩍 넘어선 수치입니다.

연령대별로는 보면, 7~18세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90.1명으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은 11.8명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단체생활을 많이 하지만 예방접종은 덜하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겨울 65세 이상 독감 예방 접종률은 81%를 기록해 처음으로 80%를 넘어섰지만, 지난 2014년 기준 6~11세는 55.2%, 12~14세는 31.4%만 예방 접종을 했습니다.

독감은 4월까지 유행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는 게 낫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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