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 유럽의 강호 스페인, 체코와 연이어 평가전을 치릅니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유럽팀과는 첫 대결입니다.
하성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아시안컵 준우승과 동아시안컵 우승, 그리고 월드컵 예선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아시아를 호령했던 슈틸리케호가, 더 큰 무대에서 시험대에 오릅니다.
축구협회는 오는 6월에 남아공월드컵 우승팀이자 피파 랭킹 3위인 스페인, 25위인 체코와 원정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우리는 물론, 유로 2016을 앞둔 두 팀 역시 최정예 선수들이 나설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역대전적에서 스페인에 2무 3패, 체코에는 3무 1패로 승리가 없습니다.
스페인에서 휴가를 마치고 귀국한 슈틸리케 감독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스페인·체코 같은 유럽의 강팀들과 당연히 맞붙고 싶습니다. 시즌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선수 구성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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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첼시를 2대 1로 눌렀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강력한 프리킥에 이어, 후반에 교체 투입된 카바니의 결승골로 안방에서 먼저 웃었습니다.
첼시 히딩크 감독은 부임 후 12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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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벤피카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조나스의 극적인 결승골로 러시아의 제니트를 1대 0으로 따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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