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천둥·번개' 요란한 비…다시 추워져요

밤이 되면서 중부지방의 빗줄기가 더 굵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부 곳곳으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내일(14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최고 40㎜, 영동과 남부지방은 20㎜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는 강원 동해안 지역은 최고 10㎝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다시 추위가 밀려오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2도로 오늘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겠고요, 오늘 20도를 웃돌았던 전주도 내일 낮 기온은 4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0도, 춘천은 1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도 대구가 6도 안팎에 머물겠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아침 기온이 더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