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같은 교회 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서울 한 천주교회 소속 신부 31살 김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4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추모 미사를 마치고 함께 참가한 여성 신도 A 씨와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 A 씨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버스 좌석에 나란히 앉아 있던 A 씨가 잠이 들자 자신 쪽으로 눕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