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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개성공단 인원추방·자산동결에 "도둑질"

북, 개성공단 인원추방·자산동결에 "도둑질"
"(남측) 인원 다 철수했으면 이제 빨리 단전 단수 시행해라."(네이버 아이디 'grey****'), "날강도가 따로 없구만. 모든 설비와 물자를 반출할 수 있도록 해야지."(다음 아이디 'yaho') 북한이 11일 개성공단내 남측 인원에 대한 추방과 자산 동결을 발표하자 인터넷에서는 북한을 비난하고 정부에 후속 강경조치를 주문하는 의견들이 잇따랐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narn****'는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절대로 개성공단 재가동해서는 안 된다. 이런 일은 또 생길 거고 그때마다 우리 자산 다 두고 나올건가. 영구폐쇄하고 단수단전해라"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포털 이용자 'kimm****'도 "그 어떤 상위법보다 어떤 한 사람의 한마디가 우선인 중세 봉건왕조국가와 사업을 한다는 자체가 난센스다. 개성공단 사례는 철저히 실패 사례가 돼서, 앞으로 이런 허튼일이 발생되지를 않기를"이라고 바랐습니다.

다음 누리꾼 'kyk'는 "북한과는 그 어떤 상거래를 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고, 아이디 '보타조'는 "대통령의 결단을 환영합니다. 이번이야말로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라고 강경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저건 도둑질이다. 우리 자산 다 가져와야 한다"(네이버 아이디 'dict****'), "우리나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군을 파병해야 한다"(네이버 아이디 'trip****') 등과 같은 의견들도 있습니다.

"애초 남의 땅에 공장 만든 게 화근이네"(다음 아이디 '강가딘'), "자산동결이라∼ 과연 우리가 얻는 것이 무엇일까?"(다음 아이디 'Poison') 등의 부정적·회의적 시각도 나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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