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北미사일 추진체 분사구 추정 잔해 3점 인양

우리 군이 서해 앞바다에서 북한 장거리 미사일 1단 추진체의 연소가스 분사구로 추정되는 잔해를 인양했습니다.

해군은 "오늘(11일) 새벽 서해 어청도 서남쪽 해역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추진체 연소가스 분사구로 추정되는 잔해 3점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또 지난 8일 오전에 어청도 서남쪽 75마일 지점 수심 약 80ｍ 해저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1, 2단 추진체 연결부로 추정되는 잔해를 인양했습니다.

군은 오늘 오후 이 잔해들을 평택항에서 공개한 뒤 국방과학연구소로 옮겨 분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