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1∼16일 20대총선 지역구후보 공천신청 공모

새누리당은 설 연휴 직후인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20대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 공천을 위한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당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회, 공관위는 어제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국회에서 개최한 제1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공관위는 오늘부터 나흘간 후보자 공모를 위한 공고를 한 뒤 오는 11일부터 여의도 중앙당 당사 2층 강당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모 신청을 접수할 계획입니다.

공모를 위한 신청 양식은 당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공관위는 특히 정치신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만 40세 이하 청년, 여성, 1에서 4급 장애인 등 정치적 소수자와 독립유공자·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는 심사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당 관계자는 "공모 절차가 끝나면 접수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자격 심사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들에 대한 경선 절차와 방식은 이달 하순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