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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흘린 설 상여금 500만 원 돌풍에 날아갈 뻔

실수로 흘린 설 상여금 500만 원 돌풍에 날아갈 뻔
부산의 한 업체 사장이 실수로 흘린 설 상여금 500만원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주워 돌려줬습니다.

지난 3일 오전 11시쯤 부산 대교파출소 소속 경찰관 3명은 영도구 봉래시장 앞 도로에 5만원권 지폐가 바람에 날리는 것을 발견하고 지폐 97장을 수거했습니다.

지폐는 한 급유업체 대표가 직원들에게 줄 상여금으로 준비한 돈이었습니다.

5백만원 중 485만원을 찾아 업체 대표에게 돌려준 경찰은 찾지 못한 지폐 3장을 발견한 경우 파출소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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