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엔 남자가 음식 장만"…귀 솔깃해지는 '전통'

[SBS 뉴스토리] TV 밖 뉴스

스브스뉴스와 비디오머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우리 주부님들, 이번 설에도 차례상 준비하시느라 많이 고단하시죠?

하지만 옛날에는요, 주부들 대신 이 모든 일을 도맡아서 한 사람들이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누구일까요? 스브스뉴스를 통해서 확인해보시죠.

차례 준비로 바쁜 주부들의 귀가 솔깃해질만한 소식입니다.

지난 추석 때 한 맛 칼럼니스트가 제기해서 큰 반향을 일으킨 이야기인데요, 전통대로라면 명절 음식을 남자가 준비해야 된다는 겁니다.

실제로 조선 전기까지 제사 음식을 준비한 사람들은 모두 남자였습니다.

그 당시 제례와 관련된 서적에는 제철과일을 사용하라는 것만 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남자들이 직접 간소하게 차례상을 차렸습니다.

이번 설에는 남녀 가리지말고 함께 차례상을 준비해서 명절 스트레스가 없는 연휴가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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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바삭한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

우리나라에서는 저렴한 가격 덕분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길거리 음식으로 친숙하죠?

하지만 이런 붕어빵이 영국 런던에서는 레스토랑의 정식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고급스러운 접시에 담겨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이 음식.

정말 붕어빵 맞네요!

골드피쉬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데요, 한 접시에 6000원이 넘습니다.

호떡 뿐만 아니라 순대 역시 8조각에 14000원이나 하는 고급 메뉴로 인기만점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길거리 음식이 한식의 세계화 바람을 이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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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남자 두명이 차를 세우고 야구배트와 장대를 휘두르며 싸우기 시작합니다.

무자비한 폭력에 간담이 서늘해집니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 말에 따르면, 운전 중 생긴 작은 시비때문에 이런 난투극까지 벌어진 거라 하네요.

두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자리를 떠났는데요, 민족대이동이 있는 설 연휴, 우리는 모두 양보운전 조심운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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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 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 역대 최고
4위 북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
3위 지카 바이러스 동남아까지 전파
2위 인천공항 폭발물 용의자 체포
1위 집에서 11개월 방치된 여중생 시신 발견

11달간 집에 방치됐던 여중생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경찰이 인천 소녀 학대사건 이후 장기결석중인 학생들의 현황을 파악하던 중 경기도 부천에 사는 한 여중생이 가정폭력 피해를 입고 있는 것 같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3일, 경찰이 여중생의 집을 수색하던 중 사망한지 11달이 지난 여중생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수사 결과 교수이자 목사인 40대 아버지가 재혼한 아내와 함께 5시간에 걸쳐 폭행해 딸이 사망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대퇴부에서 비교적 선명한 출혈이 관찰되었다면서 외상성 쇼크사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