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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정당 지지도는?…"새누리 38.8%"

<앵커>

이번에는 어제(4일)부터 전해드리고 있는 4·13 총선 여론조사 두 번째 순서입니다. 오늘은 정당별 지지도 추이, 그리고 야권 분열에 대한 유권자들의 생각을 살펴보겠습니다.

보도에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4·13 총선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38.8%가 새누리당이라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19.4, 국민의당 11.7, 정의당 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투표확실층에서는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소폭 상승하고, 국민의당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조사와 비교하면 새누리당은 지지도가 조금 올랐고,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조금 떨어졌습니다.

호남권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호각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야 1대 1 대결구도라면 어느 쪽에 투표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여당 42, 야당 43%로 엇비슷해졌습니다.

야권 지지층의 66.5%는 야권의 선거연대나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보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찬복/TNS코리아 사회조사본부장 : 야권 후보 단일화가 진행된다면 여야가 치열한 경합을 벌일 걸로 예상되지만, 현재와 같은 분열 구도로는 야권의 주요 정당의 지지도를 합쳐도 새누리당의 지지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현재 구도에서 어느 당이 원내 제1당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새누리당이란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제1당의 최대 의석수는 재적 과반인 150석 이상이 될 거란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고, 국회선진화법에 상관 없이 법안 처리가 가능한 180석 이상이 될 거란 응답이 26%, 독자적으로 개헌 추진이 가능한 200석 이상이 될 것이란 응답은 12.6%였습니다.

지역구 현역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할 것인지 물었더니,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꼭 투표하겠다는 투표 확실층은 65.3%.

웬만하면 투표하겠다는 응답을 합친 전체 투표의향층은 85.9%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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