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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백혈병 딸 위해 머리 '빡빡'…가족의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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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을 빡빡 민 9살 소녀 루시 모엔에게는 자신처럼 똑같이 머리카락이 없는 엄마가 있습니다. 그런데 엄마뿐만이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 친한 친구들 모두 ‘민머리’인데요, 이들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백혈병 진단을 받은 루시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자신의 병과 곧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담담히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무서운 것이 있다면 바로 아끼던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계속되는 항암치료와 감당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결국 머리카락을 모두 잃게 된 루시를 보며 어머니 제시카는 루시처럼 머리카락을 모두 밀어버리기로 했습니다. 제시카의 행동에 가족들과 친구들도 루시를 위해 기꺼이 삭발에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소녀를 위한 가족과 친구들의 삭발은 루시에게 커다란 행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웃음 가득한 민머리 가족의 이야기를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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