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갈라진 두 식구' 민심은? 유승민·이용섭 앞서

<앵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출마할 예정인 대구 동구을과 야당의 분열 속에 후보가 갈리진 광주 광산을 역시 이번 총선에서 뜨거운 관심이 있는 곳입니다.

이 지역 여론조사 결과는 김수형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배신의 정치냐 소신의 정치냐로 논란이 뜨거운 대구 동구을.

비박이 된 유승민 의원과 친박 이재만 전 동구청장 가운데 누굴 새누리당 후보로 선호하는지 물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54.0, 이재만 전 구청장은 26.2%로, 유 의원이 두 배 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역 응답자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61.3,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30.1%였습니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박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유 의원을 어떻게 생각할지 알아봤는데 격차는 줄었지만, 여전히 이 전 구청장보다 선호도가 앞섰습니다.

옛 새정치 민주연합의 지역 기반이었다가 야당 분열로 후보가 갈라진 광주 광산을의 가상 대결 결과입니다.

안철수, 김한길 의원 때문에 당을 떠났던 더민주 이용섭 전 건교부 장관이 46.0, 안철수, 김한길 의원 때문에 정치를 시작한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이 28.1%였습니다.

이 지역 응답자들의 총선 지지정당은 새누리당 6.7, 더불어민주당 38.7, 국민의당 25.3 정의당 4.4%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실시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SB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SBS 총선 여론조사 통계표] 대구 수성구 갑 다운받기
▶ [SBS 총선 여론조사 통계표] 서울 마포구 갑 다운받기 
▶ [SBS 총선 여론조사 통계표] 서울 종로구 다운받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