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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3D 프린터, 너의 한계는 어디니?




3D 프린터는 얼마 전만 해도 혁신적인 미래 기술로 주목을 받았었는데, 어느새 우리 생활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공산품은 물론 파스타나 피자 같이 사람이 먹는 음식도 3D 프린터가 척척 찍어내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별 모양의 과자와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두툼한 피자까지, 언뜻 보기엔 사람이 만든 거 같지만 모두 '3D 프린트'가 만든 음식입니다.

케이크와 초콜릿, 머핀 등 만들 수 있는 음식도 수십 가지에 이릅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PC만 있으면 3D 프린터와 연결해 다양한 모양의 음식을 만들 수 있고, 글자나 장식도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3D프린트의 활용 분야는 의료기술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멕시코 메리다에 살고 있는 6살의 그레이하운드 휘핏 ‘로미나’는 지난 2013년 브라질에서 잔디 깎는 기계에 양쪽 앞다리를 다치고 말았습니다. 왼쪽 다리는 티타늄판을 통해 재건에 성공했지만, 오른쪽 다리는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6일 멕시코 델 바예 대학교 동물병원 전문가들이 3D 프린터로 로미나만을 위해 특수 제작된 의족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총 6개월 동안 정교한 작업을 걸쳐 완성된 의족을 입은 로미나는 현재 동물병원에서 적극적으로 물리치료와 재활운동을 받고 있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선주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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