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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대통령 불쌍합니다, 정말"…최경환의 바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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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낸 인물이 있습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 장관'이라는 고위직을 내려놓고 평의원으로 돌아간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입니다. 최 의원은 오후 2시 대구, 세 시간 후인 오후 5시엔 부산의 새누리당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총선을 앞두고 바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최 의원은 개소식 축사를 전하면서 "고군분투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불쌍하다"며 "박근혜 정권을 성공시킬 수 있는 인재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하도 답답해서 내각 있던 사람이 나라도 국회 들어가서 도와줘야 하겠다고 나왔다"며 "그걸 가지고 뭐 진박이니 비아냥대고 조롱해서 되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을 향해 "박근혜 정부 성공을 도와주기는커녕 뒷다리를 걸거나 비아냥거리는 그거 말고 한 일이 어디 있느냐. 하도 잡혀서 발목이 잡히는 정도가 아니라 부러질 정도"라고 강하게 질책했는데요, "억울하다 하기 전에 반성부터 해야 한다.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나만 갖고 이러느냐'고 해서야 되겠느냐"며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을 비판했습니다. 

"불쌍한 대통령"을 위해 하루에 두 번 뛰는 최경환 의원의 일정을 SBS비디오머그가 함께했습니다.

기획 : 맥스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인선 / 영상취재 : 주용진
(SBS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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