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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 늘었지만 피부는 '안 돼!'…알뜰한 관리법

<앵커>

한 살 더 먹는게 반갑지 않은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피부만 좋아도 몇 살은 어려보입니다. 찬바람 부는 이럴 때 특히 피부관리가 중요한데요, 알뜰하게 관리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마흔과 서른여덟이 된 김기훈 씨 부부는 요즘 틈날 때마다 집에서 피부관리를 합니다.

한 해, 한 해 느는 건 주름이요, 주는 건 탄력임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김기훈 : 올해 40살이 되면서 주위에서 이제 피부가 조금 칙칙해졌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요. 마사지 전문업소를 가기에는 남들 보기에도 좀 그렇고.]

김 씨 부부 같은 이른바 '셀프 뷰티족'이 늘면서 관련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각종 클렌징 용품부터 얼굴 마사지기기는 물론, 피부를 팽팽하게 해주는 바르는 필러까지 등장했습니다.

비용면에서도 한 번에 5만 원 이상 드는 마사지 전문 업소를 이용하기보다는 훨씬 경제적입니다.

[김수현 : (제품 구입에) 초기 비용은 좀 들지만, 마사지전문 업소보다는 그래도 40%, 절반가량 저렴한 것 같고요. 아무래도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유서례/피부과 전문의 : 너무 과하게 사용을 하다 보면, 드물게라도 접촉성 피부염이나 화상 같은 피부염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빨리 병원을 찾으시고.]

전문의들은 또 보습이 중요하긴 하지만 지나치게 오래 목욕하는 것은 피하고, 겨울이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동안의 비결이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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