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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물들인 중국 전등…150년 지켜온 전통

[이 시각 세계]

다가오는 설을 맞아 일본 안에 있는 작은 중국,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이 중국식 전등으로 거리를 장식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광경에 행인들은 발길을 멈췄습니다.

좁은 골목 양쪽에 빼곡하게 들어선 상점 위로 수백 개의 붉은 등이 매달려 있습니다.

날이 저물자 전등에서 서서히 붉은빛이 새어 나오고, 여러 개의 등불이 걸린 중국식 정자도 어느새 붉게 물들었습니다.

요코하마에 차이나타운에서는 매년 춘제 기간이 되면 이렇게 전등에 불을 밝힌다고 하는데요, 중국 상인들은 이곳에 정착한 게 지난 1858년으로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해마다 상인들이 힘을 모아 전등을 설치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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