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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주우려 후진하다 트럭끼리 '쾅'…2명 사상

<앵커>

어젯(28일)밤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트럭이 차에서 떨어진 상자를 줍기 위해 후진을 하다 뒤따라오던 화물차와 부딪혔습니다.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심하게 부서진 트럭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개화동 올림픽대로에서 강남방향으로 달리던 1톤 트럭이 앞서 가던 다른 트럭을 들이받아 운전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당시 앞서 가던 트럭은 떨어진 짐을 수거하기 위해 후진하는 상황이었고 뒤따라오던 트럭이 앞 트럭을 그대로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뒤 트럭 운전자 50살 A씨가 숨지고 앞 트럭 운전자 54살 B씨는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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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영등포구 원효대교 남단 한강에서 20대 여성이 반쯤 얼어붙은 한강 위에 앉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여성은 23살 허 모 씨로 밝혀졌고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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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저녁 7시50분쯤 경기 포천시 영북면의 1층 주택에서 불이나 집 전체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보일러 연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에는 서울 도봉구 아파트 지하에서 수도배관에 설치된 열선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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