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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6.8%, 고령 택시기사 면허 갱신주기 단축해야

국민 56.8%, 고령 택시기사 면허 갱신주기 단축해야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은 일정한 나이가 넘은 고령 택시 운전기사의 면허 갱신주기를 단축해 운전능력을 자주 검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전국 19세 이상 국민 508명을 대상으로 고령 택시기사 자격제한에 대한 여론을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해 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일정한 나이를 넘으면 택시운전면허 갱신을 자주 해야 한다'는 응답이 5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정한 나이를 넘으면 택시운전면허를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24.2%로 집계됐다.

'나이에 따라 택시기사 자격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15.2%로 조사됐다.

모든 지역에서 일정 나이 이상의 택시기사는 면허 갱신을 자주 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0.8%), 수도권(59.1%), 부산·경남·울산(58.4%), 대전·충청·세종(56.6%) 등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65.9%), 30대(63.0%), 50대(56.8%), 20대(52.6%), 60대 이상(46.6%) 등 순으로 일정 연령 이상 택시기사는 면허 갱신을 자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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