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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선호에 금값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증시와 국제유가가 연일 요동치자 전자산인 금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금값이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 2월 인도분 금값이 전날보다 1.4% 오른 온스당 1천120.20달러에 마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2일 이래 약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금값이 상승세를 탄 것은 전날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6.4% 폭락한 데다가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선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몰렸기 때문입니다.

또 불안한 시장 상황 때문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조금씩 천천히 올리는 '비둘기파'적인 결정문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되면 국채 금리도 오르지 않아 금에 몰리는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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